국민과 함께하는 변화와 혁신, 도약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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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노력들로 인해 탈북민의 기초생계급여 수급률은 2011년 46.7%
에서 2015년에는 25.3%까지 감소했고, 고용률 역시 지난 2011년에는 49.7%
에 그쳤으나 2015년에는 54.6%로 상승하는 등 탈북민 주요 정착지표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
<탈북민 실업률 하락>
<탈북민 고용률 증가>
<탈북민 생계급여수급률 호전>
<탈북민 학업중도탈락률 감소>
<탈북민 자활사업단 참여자 더치숲 카페 김인실>
- “남북하나재단에서 진행하는 ‘카페 운영 노하우 전수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되었고, 합격하여 현재 더치숲 카페에서 근무하는 중입니다.”
- “프로그램에 선정돼서 카페에 첫 발을 내디뎠을 때를 잊지 못해요. 탈북해서 처
음으로 했던 인터뷰가 제 머리 속을 스쳐지나가더군요. 재미있게도 그 때 앞으
로 10년 후에 무엇을 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카페를 창업하고 싶다고 대답했었
는데, 꼭 10년 만에 제가 어느새 카페에 서 있더군요. 그 때 감동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만큼 제 가슴을 벅차게 만들었어요. 가슴에 절실한 꿈을 품고 살
다보니 이렇게 이루어졌나 봅니다. 정말 신기합니다. 앞으로 이곳에서의 경험
을 토대로 꼭 저의 개인 카페를 창업하겠습니다.”
정부는 탈북청소년에 대한 교육
·
장학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교
적응력을 강화함으로써, 통일미래 역군으로 육성해나가고 있다. 탈북학생 밀집
학교(19개)에 탈북학생 전담코디네이터를 배치(20명)하여 정규학교 적응을 지
원하고 있으며, 일반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탈북청소년을 위해 대안학교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미취업연수프로그램(WEST), 메르켈프로젝트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탈북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어학습 및 리더십 함양
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탈북민 정착성공
·
미담 사례를 지속 발굴하여 탈북민에 대한 긍
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2015년 11월 탈북민봉사단 “착한봉사
단”을 발족하여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탈북민들의 심리
·
정서적 고립
감을 해소하였으며, 일반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마음의 통일을 이루는 공간으
로 남북통합문화센터 건립예산을 확보(2016년 100억 원)하였다. 남북통합문
화센터는 2018년 건립을 목표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