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하는 변화와 혁신, 도약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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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였다. 앞으로는 ‘에너지 프로슈머 전력 시장’ 개설을 통해 누구나 전력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2030년까지 에너지 프로슈머 사업을 우리나
라 전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저탄소 발전 확대, 2030년 전기차 100
만 대 및 스마트 공장 4만 개 보급 등을 추진한다.
기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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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시설을 활용하여 친환경에너지를 공급하는 ‘친환경에너지타운’
의 경우 2015년 12월에 강원도 홍천 시범사업을 준공하였으며, 현재는 충북 진
천 등 12개 지역이 공사 중이거나 착공을 준비 중이다. 금년에도 4~5개 지역을
추가 선정함으로써, 앞으로 이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13만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청년희망펀드 · 청년희망재단
청년일자리 문제에 대한 절박함은 국민들의 마음마저 움직였다. 먼저,
2015년 9월 15일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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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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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공감대 속에
서 청년고용 활성화와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을 체결하였다.
이러한 타협과 양보의 정신을 이어 나가고, 취업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자는 움직임이 확산되며 국민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청년희망펀드’가 조성되기 시작했다. 2015년 9월 21일 박근혜 대통
령께서 최초로 희망펀드에 가입한 이후 사회 각계의 동참이 잇따르면서 2016
년 3월 15일 현재 총 기부자가 10만 6천 명을 넘어서고, 모금액은 1,364억 원
에 이르고 있다.
특히, 성금을 모아 주신 분들 중에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야구선수 류
현진, 프로골퍼 박세리 등 공직자들과 유명인사들뿐 아니라 해외동포인 오공태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단장, 30년간 구두닦이를 해 온 최창수 씨 등 묵묵히 땀
흘리며 일하는 분들의 따뜻한 마음도 이어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청년희
망재단을 방문하여 이렇게 많은 금액이 짧은 시간 내에 모금된 것은 “국민 마음
은 자식을 생각하는 따뜻한 어머니 마음”이라는 것을 보여 주는 증표라며 감사
의 마음을 전했다.
2015년 10월 19일에는 국민들이 소중한 마음으로 모아 주신 희망펀드
를 모태로 실제 청년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순수 민
간기구이자 공인법인인 청년희망재단이 공식 출범했다. 재단 이사장으로는 대
한민국 벤처기업을 대표하는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 재단이사로는 노사
정대표 4인과 류철균(필명: 이인화) 이화여대 교수, 장의성 한성대 교수를 선
임해 노사정의 합의정신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면서 민간의 전문성도
결합될 수 있도록 이사회와 조직을 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