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하는 변화와 혁신, 도약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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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혁신센터 보육기업 중 ‘테그웨이’의 ‘체온을
이용한 전기발생기술’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2015 세상을 바꿀 10대 기술’에
서 그랑프리(1등)를 수상하였다. 홍채인식 단말기를 활용해 금융결제와 출입보안
시스템을 제공하는 ‘이리언스’와 시각장애우를 위한 점자 스마트워치를 개발한
‘DOT’는 ‘2015 ITU 텔레콤 월드’에서 최우수 기업가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에
서도 인정하는 결과물을 내놓고 있다.
<이리언스 제품>
<㈜dot 제품>
대
·
중소기업 상생협력 차원에서는 삼성, LG, 현대차 및 출연연구소 등
이 약 10만 건의 특허를 개방, 중소
·
벤처기업과 공유하여 사업화를 지원 중이
다. 부산
·
전남 혁신센터의 경우, 롯데
·
GS가 보유한 국내외 유통망을 활용하
여 스타트업이 만든 혁신제품, 서비스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경
북
·
광주
·
충북센터 중심으로 200여 개 제조기업의 공정혁신 등을 위한 스마
트팩토리 도입을 지원하였고, 2016년부터는 전국 센터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
다. ㈜코멤텍은 현대자동차와 광주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아 세계 3번째로 연료
전지분리막인 멤브레인 개발에 성공하여, 독일 등 해외 수출까지 성공하였으
며, ㈜CES는 효성과 전북센터의 지원으로 기존 난방보일러 대비 연료비를 1/3
로 줄일 수 있는 ‘탄소섬유 발열시스템’을 개발하여 창업(2015년 7월) 3개월 만
에 국내 농장 등에 시스템을 공급하고 일본 등 해외 진출까지 준비 중이다.
전북 혁신센터에서 처음 시작된 원스톱 서비스 기능도 지속적으로 업그
레이드되어 지금은 모든 센터에서 금융
·
법률
·
특허 관련 상담 및 컨설팅을 받
을 수 있다. 경남센터에서 처음 도입된 온라인 사전 문진시스템도 모든 센터로
확대되어 센터별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부산센터는
전국 혁신센터 보육
·
지원기업 등이 생산한 혁신상품에 대해 인증을 통한 판로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충남센터는 중소
·
벤처기업의 해외 수출을 돕고자 천
안
·
아산역사에 무역존을 설치하여 상시 운영하고 있다. 경기센터는 전국 혁
신센터가 육성한 우수 중소
·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해외 전시
회 및 현지 데모데이 참가 등을 중점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의 글로벌 투
자유치 지원을 위해 해외 유명 창업지원기관과 협력하여 오렌지팹 데모데이(9
월), 글로벌 투자박람회(11월)를 개최하였다.
혁신센터 모델을 도입하려는 국가 차원의 ‘구애’도 줄을 잇고 있다. 혁신
센터는 대통령 해외순방을 계기로 지난 3월과 4월 각각 사우디아라비아와 브
라질에 그 모델이 수출되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15년 10월 대전혁신센터
와 이노베이션센터 운영 협력에 서명하고 2016년 현지 센터 개소를 추진 중이
며, 브라질은 2015년 9월 대구혁신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후 양국 간 스타트업
및 인력교류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 밖에도 프랑스, 온두라스, 중국, 불가리아,
뉴질랜드 등이 국내 혁신센터와 MOU 체결을 통해 다양한 교류
·
협력을 이어
오고 있다.
해외 주요 인사들의 호평도 쏟아진다.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2015년 10월 대전혁신센터를 방문, “혁신센터는 하이테크 기반의 벤처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아주 좋은 모델로, OECD와도 협력하자”고 했고, 에릭 슈미
트 구글 회장은 2015년 10월 미래부장관과의 면담에서 “한국의 창조경제혁신
센터 모델이 짧은 기간에 글로벌 귀감이 되고 있다는 점이 놀랍다”고 말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각각 경기혁신센터(2015년 11월)
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D.Camp, 2015년 11월)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
리나라의 창업 열기와 혁신센터를 통한 스타트업 지원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
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