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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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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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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 성장의 젖줄을 담당하고 있는 벤처펀드가 2015년
도에 사상 최고치인 2.6조 원(2조 6,260억 원)이 조성되었으며 벤처투자 규모
도 2조 858억 원으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특히, 벤처투자 규모는
전년(2014년, 1조 6,393억 원) 대비 27.2% 증가한 수치로, 2000년 벤처붐 당
시의 투자금액인 2조 211억을 15년 만에 뛰어넘었다. 이는 정부의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벤처투자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로 이어져 사상 최대의
벤처창업 붐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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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적인 측면에서도 해외 유명 벤처캐피탈과 글로벌기업 등이 국내 벤처
창업기업에 대규모 투자(예, 소프트뱅크는 쿠팡에 1조 원대 투자)를 하고, 성공
한 벤처기업(예, 카카오, 스마일게이트 등)이 창업기업에 재투자하는 사례가 증
가하는 등 선진형 벤처투자 문화가 정착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창업열기와 함께 최근 창업기업의 성공적 M&A(예, ‘다음카카오’
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김기사’를 출시했던 ‘록앤올’을 665억 원에 M&A) 사
례가 늘어나면서 창업열기가 벤처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어 벤처창업기업
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코스닥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상장(예, 컴퓨터 특수효과 제작회사
인 덱스터는 2015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어, 확대되는
벤처투자에 이어 회수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