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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하는 변화와 혁신, 도약의 길
수출도 2013년과 2014년 연속으로 수출과 무역수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무역규모가 1조 달러를 상회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데 이어,
2015년에도 상대적으로 선전하며 세계 수출 순위에서 프랑스를 제치고 7위에
서 6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2015년 주요국 수출순위>
순위
국가명
수출액
증가율
1
중국
22,749억 달러
-2.8%
2
미국
15,049억 달러
-7.13%
3
독일
13,289억 달러
-11.06%
4
일본
6,251억 달러
-9.44%
5
네덜란드
5,670억 달러
-15.67%
6
한국
5,269억 달러
-7.99%
7
홍콩
5,106억 달러
-2.53%
8
프랑스
5,057억 달러
-12.85%
9
영국
4,599억 달러
-9.11%
10
이탈리아
4,586억 달러
-13.3%
자료 : 세계무역기구(WTO)
중국 · 베트남 등과 FTA로 경제영토 세계 3위, 고용률도 역대
최고
“최근 들어서 정부에서 노력을 하셔서 한
·
중 FTA가 결정됐습니다. 관
세 6.5%가 완전히 없어져 앞으로 수출 경쟁력에 엄청난 효과가 나타날 것 같습
니다.”(도레이첨단소재 이영관 회장)
“한
·
중 FTA 체결에 따라 중국 내륙의 물류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제한
이 완화되어 우리 물류시장의 10배 규모인 중국시장으로의 진출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CJ대한통운 박근태 대표이사)
올해 1월 세종시에서 열린 2016 업무보고에 참석한 국내 기업인들은
한
·
중 FTA가 가져올 대중무역의 효과에 대해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우리나
라의 약 7배 이상인 거대 중국시장(GDP 10.4조 달러)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선점하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을 직접 체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
중 FTA 발효로 예상되는 제조업 분야의 1년차 수출증가액 추정치
만도 13억 5천만 달러(약 1조5,606억 원). 관세가 최종 철폐됐을 때 우리 기업
의 대중(對中) 관세비용은 무려 연간 54억 4,000만 달러가 절감될 것으로 추정
된다. 이는 한
·
미 FTA(9억 3,000만 달러)의 5.8배, 한
·
유럽(EU) FTA(13억
8,000만 달러)의 3.9배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최근 수출여건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상황에서 조기 발효(2015
년 12월)된 중국 FTA는 베트남
·
뉴질랜드와의 FTA와 더불어 기존 주력 수출
품목인 소재
·
부품뿐 아니라 섬유, 가전, 화장품 등 내수 중소기업 제품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발판을 마련하여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3
개 FTA로 향후 10년간 GDP가 1% 추가성장하고, 연평균 약 50억 달러의 수출
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