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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하는 변화와 혁신, 도약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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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역의 유휴공간을 국민들의 문화예술 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생활문화센터’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2014년부터 전국 71개소 생활문

화센터 조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4년 9월 충남 서산을 시작으로 경기도 동

두천, 전남 여수, 대구 남구, 부산 남구 등 2015년 12월 현재 28개소가 문을

열었다. 2013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2014년 한글박물관 등 국립문화기관

을 개관함으로써 국민들의 문화향유 여건을 개선하였다.

저소득층의 문화예술, 여행, 스포츠 관람을 위해 기존에 각각 발급되던

문화, 여행, 스포츠 이용권을 2014년 문화누리카드로 통합함으로써 이용 편의

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2014년 148만 명, 2015년 164만 명(2016년 2월 종

료 예정)이 문화혜택을 받았다.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문화순회프로그램을 통해

약 58만 명이 혜택을 받는 등 국민들의 문화향유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였다.

한편, 작은 미술관 6개소를 조성하여 옛 보건소, 폐산업단지 등 잠들어

있던 지역공간을 미술관으로 새롭게 일깨우는 시도로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국민의 미술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사립미술관 100개 소에 체험

·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였고, 전국 문화예술 거

리나 유휴공간에 중저가 미술장터 10개 소를 개설하여 작가에게는 미술시장

진입 기회를 제공하고 국민들에게는 미술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장애인 문화예술창작활동의 구심점 마련을 위해 대한민국 최초로 정부에

서 직접 설립한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이음’이 2015년 11월 정식 개관하였다.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의 센터는 앞으로 장애인들의 예술창작, 작품발표, 문

화교류 활동의 진흥기구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융성의 기반이 되는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예술인 복지정책을 추진하였다. 실업급여 성격의 창작준비금 지원을 통해 예술

인의 창작안전망을 구축하고, 예술활동과 관련된 부업에 종사하도록 하는 파견

지원 사업을 통해 적극적 복지체계를 제공하였다. 또한 예술인 산재보험 제도

도입 등 사회안전망 확대뿐 아니라 공정한 계약의 기준인 표준계약서 개발

·

급, 예술계 불공정관행 개선 등 건강한 예술생태계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를 통해 2013년 이후 3년간 약 1만 7천 명의 예술인이 예술인 복지정책을

통해 예술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