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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하는 변화와 혁신, 도약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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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 : 음식을 담는 그릇인 ‘달 항아리’를

형상화

1층 : 한식 레스토랑, 문화상품관 운영

2층 : 발효

·

저장 등 한식에 담긴 지혜를

미디어예술로 형상화

우선, 밀라노 엑스포와 연계한 한식 사전 홍보를 위해 로마 통일기념관에

서 ‘한국 밥상으로의 초대(2015년 4월 23일~5월 7일)를 주제로 특별전을 열어

‘한치오림’과 ‘대추고임’ 등 전통한식을 시연, 우리 음식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주

고 현지의 큰 관심을 끌었다.

김치버스를 활용(2015년 5월 1~16일)하여 밀라노 및 인근 지역을 돌며

현지인 및 방문객 대상 한식 시식과 식문화 소개 활동을 전개하고, 한국문화관

광대전(2015년 5월 27~30일, 밀라노엑스포 한국관 앞뜰) 기간 동안 전통차

소개, 한식 홍보영상 상영 등 한식홍보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한국관과 함께, 우

리나라와 한식을 소개하여 한국관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을 높였다. 또한, 밀

라노엑스포 한국의 날(2015년 6월 23일) 기념 만찬도 개최되었는데 문화를 접

목한 전통공연 등과 함께 오피니언 리더 및 현지 언론 대상으로 한식의 우수성

을 선보였고, 밀라노엑스포를 계기로 한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할 수

있도록 이탈리아에 있는 한식당 소개 책자는 물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도 제

작, 보급하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관람객 중 한식을 경험한 사람은 35%였지만 한식을 추

천하겠다고 89%가 응답할 정도로 한식의 선호도가 증가하였고, 한국을 잘 안

다는 관람객은 20%였지만 향후 한국 방문을 하겠다고 77%가 응답할 정도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문화가 있는 날, 문화누리카드 등 생활 속 문화향유기회 확대

2013년 문화기본법, 2014년 지역문화진흥법, 2015년 국민여가활성화

기본법 등을 제정하여 문화융성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문화의 가

치를 사회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문화영향평가제도를 도입하였다. 이러한 제

도적 기반 구축과 함께 문화가 있는 삶을 위해 2014년 1월부터 매달 마지막 수

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여 영화관, 공연장, 도서관, 문화재의 무료 입

장 및 연장개관, 할인 혜택 등을 통해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

록 하였다. 2014년 1월 883개 프로그램은 2015년 11월 2,081개로 2배 이상

확대되었고, 국민들의 정책인지도도 19%(2014년 1월)에서 45.2%(2015년 8

월)로 2배 이상 증가하였다.

2014년 1월 8월 11월 2015년 3월 8월

<참여프로그램 수 변화 추이(2015년)>

<정책인지도 변화 추이>

‘문화가 있는 날’에 영화관의 경우, 문화가 있는 날 관람객이 나머지 평일

수요일 평균 관람객보다 약 5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영화관 매출액도 증가한 것

으로 나타났다. 또한 문화가 있는 날 시행 전 대비 문화소비는 2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신한카드 이용실적 분석 결과). 이로써 국민들의 문화 향유가

늘어남과 동시에 문화시설도 손실을 보지 않음으로써 문화시설의 지속적 동참

계기를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