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
니다. 특히 분쟁지역이나 취약한 나라에 대한 교육 분야 지원은 어
린이들의꿈과희망을만들어가는데꼭필요한사업입니다.
대한민국은 ‘교육을 위한 글로벌파트너십(GPE)’에 500만 달러를
공여하여 이러한 사업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
피, 2015년은 향후 15년간 세계의 패러다임을 결정할 Post-MDG
개발목표와새로운교육목표가설정되는해입니다.
대한민국은 2015년 5월에 제3차 세계교육포럼(World Education
Forum)을 주최하여 향후 15년간 세계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설
정하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더 나은 세계를 이끌어 갈 세계
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글로벌시민교육(GCE)의 주요 지지국으로서
GCE가새로운 교육목표의핵심내용이되도록앞장설것입니다.
귀빈 여러분, 세상을 바꾸는 가장 큰 힘은 교육에 있습니다. 대한
민국은 교육을 통해 변화된 세상(a world of difference)을 만들
어가기위한국제사회의노력에적극적인동반자가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결코 성공할수없습니다.
70년 전 유엔의 창설자들은 제2차 대전을 일으킨 전체주의와의 싸
움을 이겨 내고, 인권과 인도주의 가치 아래 사람이 중심이 되는
평화로운 세계를 구상하였습니다. 안보리는 인권과 인도주의의 수
호자로서 폭력적 극단주의와 FTF의 도전에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
야합니다.
대한민국은 이러한 반문명적 위협을 제거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
에적극동참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글로벌교육우선구상(GEFI)
고위급회의 연설문
잔 엘리아슨(Jan Eliasson) 사무부총장님,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님, 그리고 각국 정상과 귀빈 여러분, 글로벌교육우선구
상(GEFI)의 2주년을 축하하며 이 구상의 핵심 지원국(Champion)으
로참석하게된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유네스코 헌장은 교육을 인간 존엄성의 불가분의 요소이자 국제
사회의 신성한 의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 유네스
코가 ‘모두를 위한 교육’을 핵심 목표로 설정한 것은 이러한 유네
스코 헌장의 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학교에 다니
면서도 제대로 읽고, 쓰고, 계산하지 못하는 어린이가 아직도 1억
3천만 명에 달하고 있어서,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시급한 상황
입니다. 이제 국제사회는 양질의 교육 실현을 위해 ‘행동(act)’해야
할때입니다.
귀빈 여러분,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대한민국 성공스토리의 비
결도 사람에 대한 투자, 즉 교육에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경제발전
단계에 따라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정책을 국가발전의 핵
심전략으로 추구해왔습니다.
1960년대에는 초등교육 보편화로 문맹을 퇴치하고 노동집약적 산
업에 필요한 양질의 노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고, 1970년대에는 중
등교육 보편화를 실현하여 중화학공업으로 산업구조가 재편되는
인적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1980년대에 급속히 확대된 고등교육
은 지식기반사회로의 전환을 주도할 인재 양성의 기반이 되었습
니다.
저는 오늘, 대한민국의 발전과정에서 얻은 몇 가지 경험을 나누고
자 합니다. 첫째, 민간의 역량이 부족했던 시기에 대한민국은 정
부 주도의 교육전략을 통해 최소한의 교육의 질을 보장하고, 계층
과 지역에 상관없이 동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둘째, 교
육정책과 경제발전정책이 서로 보조를 맞추도록 하였고, 팽창하
는 초중등교육 수요 충족에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또한, 여성 인력
의 양성에도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셋째,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교육을 중시하는 국민적 의식이 교육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했습
니다. 이는 사회적 유동성을 증진시키고 소득격차를 해소함으로써
양적 성장과 포용적 성장(inclusive growth)의 선순환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창조경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젊은 세대의 꿈과 끼를 키워 주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창의교육을 새로운 교육정책의 목표로
추구하고있습니다.
귀빈 여러분, 대한민국은 우리가 가진 교육정책의 성공 경험과 교
훈을 개도국과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원조
시행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개도국에게 양질의 기초교
연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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