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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➋ 한·케냐 비지니스 포럼

한편, 이번 비즈니스 포럼에는 케냐 대통령을 포함해 부통령, 외교부장관, 산업통

상장관 등 케냐정부의 주요 인사들이 총 출동해 한국과의 경제협력 중요성에 대

해 연설하는 등 그간 30여회의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열정을 보여줬

는데, 이런 열기는 <1:1 비지니스 상담회> 현장에도 반영되어 우리기업 41개사,

바이어 144개사가 참석해 총 21건의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4.162만불(496억원)

의 실질 성과를 창출하는 놀라운 결과로 이어졌다.

이번 비즈니스 포럼 참석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동아프리카 경제공동체의 중심

국가인 케냐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양국이 교역과 투자를 증진하고, 신성장 동력

을 함께 모색하는 공감대를 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여럿이 힘을 합치면 일이 쉬어진다는 의미로

‘한 손으로는 소를 못 잡는다.’라는 케냐 격언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양국 기업인들이 서로를 신뢰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면, 신 시장을 개척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내리라 확신합니다.

2016 박근혜 대통령 아프리카 3개국 방문기 -

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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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케냐

비지니스 포럼

케냐를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마지막 일정으로 비즈니스 포럼 참석

을 통해 양국 기업인 300여명을 만나 동아프리카 허브인 케냐와 경제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우리나라 경제사절단이 케냐를 방

문한 것은 1982년 이후 34년만이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과

케냐상공회의소 키프로노 키토니 회장의 환영사에 이

어 연대에 오른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은 “양국

은 상호보완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양국간 교역

확대필요성을 강조했고, “한국기업이 케냐에 투자할

경우 향후 6억 5천만명의 TFTA 시장에 진출이 가능

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대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케

냐는 동아프리카 지역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지난

10년간 양국 교역액은 4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말하

며 지난 50여 년간 유지해온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를

평가하고, 양국의 경제협력 지평을 넓혀가기 위한 협

력방안을 제시했다.

1.

비교우위에 바탕을 둔 산업협력 강화

2

. 에너지와 인프라 분야의 협력

3.

ICT, 전자정부, 의약품 관리 등 협력 다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