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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박근혜 대통령 아프리카 3개국 방문기 -
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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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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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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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에이드 시범운영 현장 참관을 마친 뒤 박근혜 대통령은 양국 문화공
연 행사에 참석해 문화교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케냐 문화교류 공연 <K-Culture in Kenya>는 에티오피아, 우간다와 마
찬가지로 양국의 전통, 현대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한류 점화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문화를 통한 양국 소통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 날 행사에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약 2,000명의 케냐인들이 참석해 각 공
연이 펼쳐질 때마다 환호성과 함께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 날 행사에 참여
한 나임부라씨는 “음악은 국가, 언어를 초월해 모두 하나가 되게 만든다. 이
번 공연이 그랬다. 한국과 케냐가 문화로 하나가 되었다”고 말했다.
문화공연이 끝난 후 무대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은 “예술, 문화같이 국경을
넘어서 사람의 마음을 소통시키고 또 하나가 되게 하는 그런 강한 힘을 가
진 게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두 나라가 문화 교류를 늘려서
양국 국민이 서로의 문화를 더욱 이해하고 마음을 공유하는 그런 관계로 발
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