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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다리
시찰
체코 동포
대표 접견
박근혜 대통령은 구시가지쪽 다리 입구에서 바라보
는 프라하성의 모습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들이 찾
는 프라하의 대표 관광명소 찰스다리를 시찰했다. 동
일정은 박 대통령의 방문을 환대하는 의미에서 체코
측에서 요청해 이뤄진 것이다.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체코 총리」로부터 다리에 대
한 유래와 특징에 대해 들으며 다리 중간으로 이동
한 박 대통령은 바로크 양식 30개 성자상 가운데 가
장 유명한 ‘성 얀 네포무크’ 신부 동상 앞에 멈춰서 이
성자상에 얽힌 이야기를 들었다.
또, 박 대통령은 구(舊) 시가지를 바라보며 문화재 보
존 등 관리 시스템에 대해 총리와 이야기를 나눴다.
박근혜 대통령은 체코 공식 방문 계기에 현지에 있
는 우리 동포대표 15명을 접견하고, 한·체코 관계발
전을 위해 기여해 온 우리 동포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체코 동포사회가 규모는 크지 않지만 한
인음악봉사단 위문공연, 체코 현지인들과의 체육대
회 개최 등 다른 동포사회에 귀감이 되는 여러 활동
을 통해 모범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양국
상생발전을 위한 동포사회의 역할을 당부했다.
「최춘정 재체코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부유
럽의 꽃인 프라하를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
다.”고 말하며,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실질협력을
강화한 것에 대해 교민사회 차원에서 환영을 표했다.
박 대통령은 체코 동포사회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동
포정책을 지속 보강해 나갈 것을 설명하는 한편, 우
리 동포들이 통일에 대한 열망과 정책을 적극 알리
며 한반도 통일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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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다리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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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동포 대표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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