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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총리와의

회담 및 오찬

박근혜 대통령은 12월 3일 오전 「보후슬라프 소보트

카(Bohuslav Sobotka) 체코 총리」와 회담을 통해 양

국간 실질협력을 보다 구체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두 정상은 지난 2

월 「소보트카 총리」 방한시 합의한 ‘전략적 동반자 관

계’의 이행을 위한 <2016-2018년 행동계획>을 채택

했다. 동 행동계획에는 △정무·안보 협력, △경제 협

력, △문화·관광 협력 및 인적교류 활성화를 취한 구

체 조치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양 정상은 금번 정상회

담을 통해 동 조치 이행을 위한 협력의지를 확인했다.

또, 양국 정상은 최근 양국간 경제협력이 활성화되

는 점에 만족을 표하면서 원자력, 과학기술 등 다양

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가기로 했다. 박 대통

령은 체코가 추진 중인 <신규원전 추진사업>에 우

리 기업이 진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체코측

의 <중형 다목적 공격 헬기 획득 사업>에 우리의 수

리온 헬기 구매 검토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세일

즈 외교를 펼쳤다.

이후 오찬을 곁들인 후속협의를 통해서는 △한반도·

동북아 정세, 유럽정세 및 △기후변화·테러 등 글로

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체코

가 우리의 대북 정책을 확고하게 지지해 주고 있는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평

화 통일 노력을 계속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소보트카 총리」는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변함없

이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외교 관계 수립 25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된 정상회담

을 통해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이행을 점검하

고, 내실있는 진전을 위한 구체 이행방안을 수립하는

등 양국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중요한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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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총리와의 회담 및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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