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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식이란 행동으로 옮겨져야 가치가 있다’는 러

시아의 대문호 체호프의 말을 인용하며 “그동안 쌓아

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양국이 함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가자“고 말

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블라디보스톡 방문을 계기로

개최된 <1:1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제약, 소비재, 건

설기자재 등을 중심으로 우리 기업 33개사가 참가하

였으며,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을 통해 약 2,386억 원의

실질성과를 창출했다.

이번 <1:1 비즈니스 상담회>는 교역 확대, 블라디보

스톡 자유항 입주 등 우리기업의 극동지역 진출 기회

로 활용하는 촉매제가 된 것으로 평가되며 교통시스

템, 조선 및 의료바이오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협력

을 다각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➊ ➋ ➌

한·러 비지니스 다이얼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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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트루트네프 러시아 부총리의 축사 후 연

대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의 자동차와

전자제품은 러시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러

시아산 천연가스와 석탄은 한국의 전기 생산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고 소개하며 올해로 수

교 26년을 맞은 양국의 관계를 평가하고, “상

호 보완적 경제구조를 토대로 한 협력의 잠재

력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하며 양국 간 경제협

력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동방경제포럼> 부대행사로 개최된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에 참석

해 축사를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양국 기업인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와 러시아 연방상의가 주최한 이 날 행사는 트루트네프 부총리, 갈루시카 극

동개발부장관, 스크보르초바 보건부 장관 등 러시아 정부 주요인사를 포함해 양국 경제인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극동지역에서 새로운 기회창출을 위한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양국의 경제관계가 양적·질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러

비지니스 다이얼로그

1. 양국 간 교역 확대 및 투자 활성화

2. 극동지역에서의 양국 간 협력 강화

3. 보건의료, 환경 등 고부가가치 분야의 협력 강화

제2차 동방경제포럼 참석 및 러시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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