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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OLIA
제11차 ASEM 정상회의 참석에 이어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의 초청으로 몽골을 공식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이틀이라는 짧은 일정 동안 한-몽골 정상회담, 공식 만찬, 신임 총리와 국회의장 접견 외에도 경제, 동포 관련 행사를
소화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몽골은 구리, 석탄, 형석 등 80여종의 광물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는 자원부국으로서 제조업에 뛰어난 우리나라와는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바탕으로 협력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되며, 최근에는 한류가 확산되는 분위기 속에 우리
중소기업의 유망 틈새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공식환영식 참석 후 몽골 정부청사로 자리를 옮긴 양 정상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실질협력 강화,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지역 이슈, 기후온난화 등 국제 이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또, 지난 2011년 수립된 <한-몽골 포괄적 동반자 관계>가 제반 분야에서 크게 발전해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높은 관계로 지속·발전 시켜나가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지난 5월 방한 당시 합의한 사항들을 실천해 많은 협력에 관한 문서들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양국 관계는 공동가치와 주민간의 교류 관계에 기반한 아주 특별한 관계입니다.”
-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 공동기자회견 中
한-몽골 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