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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 대통령은

양국 정부가 미래세대간 교류 및 여론 주도층간 교류 등 질적으로 세분화된 인적 교류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하고, 인적 교류 확대를 위해 양국 정부가 상대방 국민의 안정적인 방문 및 체류를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정상은 인적 교류 외에도 양국간 항공사 취항 문제, 문화교류 확대 등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의견을 나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정상은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방안 뿐 아니라 북핵·북한문제 관련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논의했다.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몽골은 북핵 불용 및 동북아 평화·안정에 관한 입장을 확고히 견지해 나갈

이라고 말하며, 동 문제에 대해 한국과의 협력을 유지 및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북핵 불용 및 한반도 통일에 대한 몽골측의 지지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북한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국제사회가 단호하고 일치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몽골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분야 16건을 포함해 총 20건의 MOU를 체결하고, 14개 프로젝트(44.9억불) 참여를

추진함으로써 유라시아 연결 거점으로 부상하는 몽골과 사상 최대 경협 기반을 구축함과 동시에 몽골의 제3의 이웃정책을

활용하여 교역투자, 인프라 진출, 기후변화 대응, 협력 다각화 등을 추진함으로써 몽골 신정부 출범 후 몽골경제의

재부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