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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은 아시아내 사회주의 국가 중 최초로 민주주의 및 시장경제로의 체제 전환에 성공한 국가로서, 남북한
동시 수교국이며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우리의 주요 협력 파트너이다.
양국은 1990년 수교 이후 교역규모가 100배 이상 성장하는 등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왔으며, 최근에는 한류 등 자발적인 상호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5월 엘벡도르지 몽골대통령의 공식방한에 이어 2개월 만에 몽골을 공식 방문해 에너지
신산업과 보건·의료 등으로 협력분야 다각화, 에너지와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 사업 추진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함으로써 양국간 호혜적
협력관계 발전의 모멘텀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