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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프랑스 양국의 협력이 우리만이 아닌

우리의 미래세대를 위해서도 적실성이 있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양국 관계가 서로의 관심에 귀를 기울이고,

서로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에

도움을 주는 그런 친구처럼 되었으면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북한의 도발적인 행동은 우리에게 위협이 되고 있고

핵확산이라는 것은 세계의 안보를 위협하는 것입니다.

프랑스는 한국의 우방국입니다.

우리는 항상 한국을 지지하고 곁에 있겠습니다.

그리고 특히 UN의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저희는

북한의 그러한 도발이 저지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2016 박근혜 대통령 프랑스 국빈 방문기

➊ MOU 서명 ➋ ➎ 공동기자회견

➌ ➍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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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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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지역 및 글로벌 차원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 발전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서 실질협력 구체화

양국간 협력 저변 확대 및 미래세대간 안정적인 협력 기반 강조

북핵·인권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통일 관련 공조 강화

세계 평화와 안전 및 번영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한·프랑스 130주년 기념

공동선언 주요 내용

회담 직후 양 정상은 양국간 미래지향적 협력방안을 담은 <

한·프랑스 수교 130주년 기념 공동선언>을 발표했는데, 이는

지난 ‘15년 11월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한 행동계획>에 이어 양국 협력 관계를 견인할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 계기에 불어권 국제기

구(OIF) 옵서버 가입 및 파리클럽 정회원 가입의사를 밝혔다.

OIF 옵서버 가입은 향후 프랑스를 비롯한 불어권 국가들과의

교육·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확보함으로써 외교의 장을 넓

힌다는 데 의미가 있으며, 파리클럽 가입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19년 만에 국제사회에서 선진 채권국으로 인정받음을 의

미한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은 한·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맞

아 역대 최상의 상태에 있는 관계를 바탕으로, 양국간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한 차원 더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국제평화와

번영을 위한 파트너로서의 관계를 다지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