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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박근혜 대통령 프랑스 국빈 방문기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은 교역·투자 확대, 신

산업 기술협력, 창조경제·창업협력, 문화·교육 협

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7건의 MOU를 체결함으

로써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

다.

또, 작년부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한·

프랑스 상호교류의 해> 행사가 양국 국민간 교류·협

력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에 주목하고, 언어교육 증진

을 포함해 상호 협력과 소통의 기회를 더욱 넓혀가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 정세와 관련하여 프랑스가 북한

도발시마다 즉각적인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UN에 이

어 EU 차원에서도 역대 가장 강력한 대북제재 조치

를 도출해 내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것에 사의를 표

하며, “양국이 북핵 관련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한 구체방안을 모색하자”고 했다. 이에 올랑드 대

통령은 “북핵을 포함한 대북 정책 추진에 있어 앞으

로도 우리 입장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➊ ➋ 샹제리제 퍼레이드

➌ 공식환영식

➍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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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상회담

프랑수와 올랑드 대통령의 초청으로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수교 130주년을 축하하고,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의 내실을 강화했다. 우리 정상의

프랑스 국빈 방문은 지난 2000년 이후 16년 만

이다.

파리 개선문 광장에서 146마리의 기마대 및 경

찰 사이드카의 선도를 받으며 정상회담 장소인

엘리제궁으로 이동한 박 대통령은 올랑드 대통

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이 21세기 창조경

제와 문화융성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는 한편 한·프랑

스 양국간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분야에서의 실

질협력 구체화, 북핵 포기 유도를 위한 공조 강

화, 지속가능개발 및 기후변화 대응 등 관련 글

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

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