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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박근혜 대통령 프랑스 국빈 방문기
김재홍 코트라 사장으로부터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기업과 규모에 대해 브리핑을 받은 박
근혜 대통령은 기업부스를 방문하여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프랑스와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을 준비 중인 탁툰엔터프라이즈에 방문한 박 대통령은 “뽀로로, 폴리 등이 프랑스에서
인기가 많다고 들었다”고 말하며 현지 바이어에게 성공 가능성 여부를 물었고, 현장에 있던
바이어는 “한국의 열정과 의지가 느껴진다. 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탁툰엔터프라이즈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바이어(밀리마쥬)를 만나 현장에서 MOU를 체결함으로써 캐릭터 상품
화를 통한 판매확대 활로를 개척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손세정제, 케이블 등을 판매하는 국내 기업의 전시부스를 방문해 관계자
들을 격려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정온전선 전문생산업체인 화인코리아는 최근 폴란드 바이어와 샘플
수출 후 추가구매 협의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진전이 없어 이번 상담회에 바이어를 초청했
는데 박 대통령이 상담회 부스에 들러 격려하는 모습을 본 바이어가 해당 업체에 대해 신뢰
를 갖고, 즉석에서 추가 주문(30만불)하는 MOU를 체결하게 됐다.
이번 <1:1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법무부, 무역보험공사 등이 현장에서 법률자문, 계약서 검
토, 금융자문 등을 지원하여 서비스가 더욱 내실화됐으며,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지원 기
업 총 13개사 참가하여 수출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창조경제 정책의 성과가 해외로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된다.
➊ ➋ ➌ 프랑스 1:1 비즈니스 파트너십
➋
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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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1:1 비즈니스 파트너십
한·프랑스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마친 박근혜 대통령은 자리를 옮겨 <1:1 비
즈니스 상담회> 현장을 방문해 중소기업 수
출 확대를 지원하는 등을 세일즈 외교에 박
차를 가했다. 박 대통령이 1:1 상담회장에
방문한 것은 지난해 4월 페루 이후 두 번째
이며, 이는 동 행사를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플랫폼으로 더욱 확대·발전 시켜 나가겠다
는 의미와 함께 한·프랑스 교역이 감소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 위주로 수출품목다변화
와 수출확대를 촉진해간다는 의미가 있다.
이 날 상담회에는 우리기업 103개사, 유럽
바이어 215개사가 참여해 586건의 상담으
로 총 39건 1억 2,380만불(약 1,476억원)
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우리기업 중 대부분은 중소중견기업
(전체의 99%)이었으며, IT·사이버보안, 의
료·바이오,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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