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상청(KMA)과 미국 해양대기청(NOAA)은 위성정보 활용을 극대화하여
기상 예경보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자연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정지궤도기상위성을활용하는데협력하고있습니다. 또한, 양기관은한
국 기상청이 전지구 극궤도 기상위성 관측망에 저궤도 기상위성을 포함시킬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중입니다. 이는 전지구 관측 시스템에 크게
기여하고, 글로벌 기상예보 모델을 향상시킬 것입니다.
우리 양국은 또한, 연례 국방 협의 및 정책 대화를 통해 우주 안보 관련 협력 관계
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2016년 제7차 우주협력실무회의(SCWG)
및 제2차 한·미 우주정책대화 개최를 기대합니다.
과학 기술 협력 확대
교육 파트너십 심화
한·미 양국은 과학·기술 협력 분야에서 심도있고 오랜 양자 관계를 유지해 왔습
니다. 양국 정상은 과학, 기술 및 혁신이 공동 경제 번영을 이루고, 우주 탐사, 공
중 보건, 기후 변화 완화, 정보·통신 기술, 글로벌 안보 등 분야에서 공동 목표를
달성하는데 핵심적이라는 공동의 인식을 재확인하였습니다. 한·미 양국은 나노
기술, 첨단 제조산업, 생명공학기술 및 정보·통신 기술 연구를 포함한 우선 협력
분야를 확인하였으며,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 결과의 응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혁신모범사례정보교환을위해생산적인논의를진행중에있습니다. 우리양국
은차기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2016년서울에서개최하기를기대하고있습니다.
풀브라이트(Fulbright)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매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이자 가장 오래된 동종 프로그램 중 하나인 「풀브라이트
영어보조교사(ETA) 프로그램」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금번
방미를 기념하기 위해 새롭게 마련된 「풀브라이트 미국학 연구 보조금 프로그
램」은 한국 내 미국학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촉망받는 한국 학자들에게 체계적
인 선진 미국학 연수 기회를 제공합니다.
한·미 양국은 워킹 홀리데이 프로그램 및 2009년 이래 2,300명 이상의 학생들을
미국으로보낸웨스트(WEST; Work, English Study, Travel) 프로그램을포함한
다양한 J-1 교환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WEST
프로그램은 한국 대학생 및 최근에 대학을 졸업한 졸업생들에게 최장 18개월 동
안 미국 어학연수, 인턴십 및 독립적인 여행 기회를 제공합니다. 2011년 이래 참
가한 총 31명의 탈북 학생들은 동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실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다양한 인턴십을 통하여 경력에 필요한 기술을 연마했으며, 자신들의 삶에서 많
은 부분을 통일 문제에 기여하게 되는 계기로 삼았습니다.
끝.
한국은미국내개인소유자들로부터환수된어보두점을가능한조기에한국에
반환하기 위한 미국의 노력에 사의를 표합니다. 2014년 7월 한국 문화재청과 미
국 국토안보수사부가 서명한 「문화재 보호, 회수 및 원상회복의 협력에 관한 양
해각서」에 명시되어 있듯이, 이러한 국가적 보물의 정당한 소유권을 회복시키기
위한 미국의 노력은 우리 양국 정부간의 협력을 강화시킵니다.
한·미양국은지속가능하고포용적인성장에필수적인여성및소녀들의경제활
동 능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G20 회원국으로서, 한·미 양국은 2025
년까지 여성의 노동참가율에 있어서 남성과의 격차를 25% 감소시키겠다는 의지
를 밝혔습니다.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은 2015년 7월 질 바이든 부통령 영부인
을 맞아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성별에 기반한 폭력 근절 및 소녀들에 대한 투
자를 통한 차세대 여성들의 권익 향상 관련 이슈들을 논의하였습니다.
양국 국민간 유대 강화
한·미 관계 현황 공동설명서
한·미 동맹 : 가치의 공유, 새로운 지평
박근혜 대통령 미국 공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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