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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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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전략적소통 강화한뜻깊은자리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ASEM 정상회의 참석 중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의 회담도 가졌다. 이번 면담은 2013년 6월 박 대통령

의 중국 국빈 방문, 2013년 10월 EAS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만남 이후 세 번째 자리로, 2014년 7월 시진핑 주석 방한 시 양국 정

상 간에 이루어진 합의사항에 대한 양측의 이행 의지를 재확인하고 한반도 및 지역정세와 관련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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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간의 전략적 소통을 강

화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박 대통령과 리 총리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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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양측이 상호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노력해 온 결과, 현재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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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관계가 과거 어느 때보다도 좋다고 평가하고 앞으로의 경제협력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박 대통령은 지

속가능한 경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패러다임 전환을 추구하고 있는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협력을 심화시켜 나가기

를 기대하였으며, 이에 대해 리 총리도 적극 공감하였다. 또 2015년 3천 달러 교역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7월 정상회의 시 합

의한 바와 같이 한-중 FTA의 연내 타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박 대통령은 중국 기업들이 한국의 유망 분야에 적극 투자할 수 있도록 리 총리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면서 한국 기업의 대 중

국 투자와 관련하여 투자 승인, 공장 이전 등 당면 현안에 대한 중국 정부의 지속적 지원을 요청하였다.

한-중 양측은 북핵 불용과 북한 비핵화에 대해 확고한 공동 인식을 재확인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강화

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고, ASEM 정상회의를 통해 발표한 세계생태평화공원 조성 및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에 대한 박 대

통령의 관심과 지지 요청에 리 총리 역시 공감을 표하고 한-중 간 공동 연구 제의에도 적극적 입장을 보였다.

CHINA

정상과의 만남

10월 16일ㆍ한-중국 정상급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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