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치, 역사문화 아우르는
총괄적 협력 논의
나폴리타노 대통령과의 공식 회담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은 10
월 17일 저녁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가 개최한 갈라 만
찬에 참석하여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갖고 구체적이고 실질
적인 양국 간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하였다. 당초 만찬 회
담은 짧은 방문 시간을 감안해 로마 시내 총리 관저 겸 집무
실 Palazzo Chigi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우리 정상에 대한
예우를 고려한 렌치 총리의 지시에 의해 전용 영빈관인 Villa
Doria Pamphili로 변경되었다.
이탈리아 사상 최연소(39세) 총리인 렌치 총리는 박 대통령과 만
난 자리에서 수교 130주년을 맞아 이루어진 이번 공식 방문을
통해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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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가치와 문화를 공유하는 양국이 더욱 강화된
파트너십으로나아가기를바란다며 박대통령을환영하였다.
박 대통령은 양국 간 공통점에 따라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발
전시킬 가능성이 더욱 많음을 언급하며 이번 회담을 통한 양
국 간 창조경제 파트너십 구축을 계기로 유라시아에서의 연계
에서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총리와의 만남
“‘메이드 인 이탈리아(Made in Italy)’로부터
‛메이드 인 코리아(Made with Korea)’로
협력이 확대되어 나가기를 바랍니다.”
-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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