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하고효과적이며철저한공동대응강조
국제평화에기여하는대한민국위상 드높여
제69차 유엔총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9월 24일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유엔 안보리 정상회의에 참석했
다. 9월의 안보리 의장국인 미국 오바바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국제평화와 안전에 심각한 위협
으로 부상한 외국인 테러전투원(FTF) 문제를 논의하였다.
박 대통령은 안보리 정상 발언을 통해, 최근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준동하고 있는 ISIL과 전 세계로부터 모집된 FTF는
더 이상 한 국가나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의 문제가 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FTF의 위협에 대해 신
속하고, 효과적이며, 철저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아울러 엄격한 법집행과 효과적인 자금출처
차단 등의 조치와 함께 FTF를 배양하는 환경과 토양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테러의 근원적
원인(root cause)을 해소하기 위해 빈곤 퇴치, 지속가능한 개발과 효율적인 거버넌스 구축 등의 과제를 제시하였다.
박 대통령의 안보리 정상회의 연설은 국제사회 내 평화와 안전에 기여하는 나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얼굴을 알 수 없고, 국경을 넘나들며 활동하는 익명의 FTF와의 싸움이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공포 전략을 앞세워 인간의 존엄성과 인도주의를 위협하는 어떠한 시도도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안보리 정상회의 참가국 정상 발언 중
안전보장이사회
정상회의
국제연합의 주요 기구 가운데 하나로 국제평화와 안전 유지에 대하여 주요한 책임을 수행하고 있다.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5개의 상임이사국과 10개의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된다.
우리나라는 비상임이사국이다.
안전보장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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❶ ❷ 9월 24일 - UN 안정보장이사회 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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