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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박근혜 대통령 프랑스 국빈 방문기

마르셀 포샤르 파리 국제대학촌 이사장과 파스칼 부

와타르 사회보건부 노인 자활 담당 국무장관에 이어

연대에 오른 박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프랑스 유학

시절 경험을 소개하며, “한국관이 한국 학생들뿐만

아니 전 세계 젊은이들이 어울려 교류하고 소통함으

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동반자적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하고, “한국관

이 양국의 우호적 관계를 더욱 굳건하게 하는 협력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화강암 초석 놓기 행사에 참여한 뒤 박근혜 대

통령은 설계자인 피에르 부동으로부터 한국관 건축

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조감도를 살펴봤다. 한국관은

260명 내외의 유학생이 거주할 수 있는 숙소(252개

실)와 식당, 공연장, 세미나실 등 다양한 부속시설로

구성된다.

박 대통령은 설명 청취 후 “한국관의 완공과 성공적

인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하며,

건립 착공기념식 일정을 마쳤다.

➊ ➋ ➌ 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 건립 착공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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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 건립

착공기념식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 간 교류를 통해서 전쟁의 상처

를 극복하고, 미래지향적인 평화 기반을 다지기 위해 조성된 파리 국제대

학촌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관 건립 착공기념식>에 참석해 한국

관 건립을 축하하고, 양국 미래 세대 교류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제대학촌에 국가관이 생기는 것은 1969년 이후 40여년 만이며, 우리나

라는 미국, 독일, 일본 등에 이어 26번째로 국제대학촌 기숙사를 운영하게

됐다.

한·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맞아 파리 국제대학촌 초석을 놓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성공적으로 완공되어 양국 우호 관계에 기여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