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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박근혜 대통령 이란 국빈 방문기

Ⅰ. 정치 분야 협력

양측은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수준의 정부관리간

회의를 제도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양국 외

교장관이 가급적 상호 방문 또는 국제회의 계기를

활용하여 최소 연 1회 회담을 개최하는데 합의하

였다.

양측은 현재 시행중인 양국 외교부 차관보급 정책

협의회 이외에도 필요시 다양한 지역 및 국제이슈

를 다루는 특정 분야 회의 개최를 검토해 나가기

로 하였다.

양측은 지방 정부에 자매도시 결연 및 문화 사절

단 교환 등을 통해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도록

권장하기로 하였다.

Ⅱ. 경제 분야 협력

양측은 한-이란 경제공동위의 연례 개최에 합의하

고, 경제공동위의 정기적 개최를 통해 양국간 경제

협력을 증진시키는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

하기로 하였다.

양측은 금번 한국 경제사절단의 이란 방문과 함께

비즈니스 포럼, 1:1 상담회가 개최되는 것을 환영

하는 한편, 양국간 교역이 경제 협력을 견고히 하

는 기초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관세분야 협력,

해운물류 촉진, 시장정보 공유 등 교역증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금융 기관간 금융 협력 증진 등 양국 기업

간 상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투자 친화적 환경

조성이 중요함을 확인하고, 양국의 투자환경 정보

를 적시에 제공하고, 상대국 투자활동에 대한 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양측은 한국에게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이란에

게 판매처 제공 등 공동 이익을 위해 석유, 가스

등 에너지 교역을 확대하고 이란산 원유의 한국내

공동비축에 관해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액화설비

와 가스관 건설 등 다양한 가스 인프라 사업을 공

동 추진키로 하였다. 또한 양측은 스마트그리드·

자동원격검침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해 정부간, 기업간 또는 연구 기관간 협

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전력 공급 효율성 증가를

위해 이란내 발전소 건설, 전력망 건설 및 성능 개

선 등 인프라를 확대하기로 하였다.

양측은 도로, 철도, 공항, 항만, 도시개발, 수자원

등 인프라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교환,

전문가 교류, 기술협력 등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

다.

양측은 공공 보건 증진을 위해 보건의료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이란의 병원건설 사업에 대한

한국의 참여, 병원운영 경험 공유, 건강보험관리·

제약·의료기기·의료공동연구 등 분야 협력을 확

대하기로 하였다.

양측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이 경제발전의 중요

한 기반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이 분야에

서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로 하는 한편, 양국 통신

사 등 민간 분야간 실질적 협력 진전에 환영을 표

하였다.

양측은 해양·수산, 환경, 산림 등 분야에서도 협

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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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이란이슬람공화국간 포괄적 파트너십에 관한

공동성명

한·이란 공동성명 / 한글

하산 로하니 이란이슬람공화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박근혜 대한민국 대통령은 2016.5.1-3간 이란이슬람공

화국을 국빈 방문하였다.

금번 방문은 1962년 대한민국과 이란이슬람공화국간 외교관계 수립 이래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의

방문이다. 이란 측은 이 역사적인 방문을 환영하였고 한국 측은 박 대통령과 수행원단에게 제공된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표하였다.

5월 2일 사드 아바드 궁에서 개최된 정상회담에서 양측은 양국간 상호 협력의 잠재력이 크다는데 의견을

같이하였으며, 현존하는 양국 관계를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증진시켜 나가자는 약속을 재확인하고, 포괄적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양 정상은 이란과 P5+1 국가간 합의인 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이 2015년 7월 14일에 타결된 것을 환

영하고, 모든 참가국에 의한 포괄적 공동행동계획의 충실한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양 정상은 한반도와 중동, 그리고 국제사회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더욱 협력해나갈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아래 분야에서 노력을 증대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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