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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박근혜 대통령 프랑스 국빈 방문기

박근혜 대통령은 그르노블로 이동하기 전 파리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동포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양국 간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들을 격

려했다. 이 날 행사에는 이상무 프랑스 한인회장, 나상원 한불상공회의소

소장, 김지혜 프랑스한인회 차세대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무 프랑스 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프랑스 교민 입장에서 가장 반

가운 성과는 문화융성”이라고 말하며, “우리의 독창적인 문화와 결합된

창조적인 상품들이 브랜드파워를 일으키며 선비정신이 가미돼 우리의 우

아한 경쟁력으로 피어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인사말을 통해 박 대통령은 양국 수교 130주년을 맞아 이루어진 이

번 국빈 방문의 의미를 설명하고, 양국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동

포사회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 “북한 핵실험 등 대한민국이 처한 대내외 상황이 녹록치 않지만 어려움

이 있을 때 더욱 강해지는 것이 우리 민족의 특징”이라고 말하며, “영사 서

비스를 통한 불편 해소와 네트워크 확충 등을 통해 더욱 더 자랑스러운 대

한민국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

했다.

동포대표

접견

➊ ➋ 동포대표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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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의장

면담

➊ ➋ 하원의장 면담

프랑수와 올랑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일정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은 파리 하

원의장 공관으로 자리를 옮겨 클로드 바르틀론 하원의장과 면담을 갖고, 수

교 130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를 평가하는 한편 양국 관심사안에 대해 논의

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핵과 북한 문제, 한반도 통일 문제 등에

대한 프랑스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