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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아프리카 3개국 국빈 방문기

박근혜 대통령은 5월 25일부터 6월 1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아프리

카 3개국(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을 국빈 방문해 전 세계 평균을 웃도는

경제성장과 풍부한 자원부존을 바탕으로 지구촌의 마지막 남은 블루오션으

로 떠오르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과 상생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북한·북

핵 문제에 대해 아프리카 주요 3국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박 대통령은 3국 정상과의 회담을 통해 기존 개발협력 중심으로 진행되어온

양국간 협력 분야를 평화·안보, 문화교류, ICT 등 고부가가치 신산업 중심

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으며, 경제분야 등 총 76건의 MOU 체결을 통해 사

상 최대의 경제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장기 진출

기반을 확보했다.

또, 박 대통령은 아프리카 3국 방문 기간 동안 보건, 음식, 문화 분야를 포

괄하는 새로운 개념의 이동형 개발협력 프로젝트인 <코리아 에이드(Korea

Aid)> 사업 현장을 방문했는데, 이를 통해 우리 정부는 현지 실정에 맞는 맞

춤형 개발협력 추진을 통해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성장 목표 달성을 지원

하고, 우호협력관계를 심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처음 아프리카연합(AU) 본부

를 방문해 특별연설을 통해 “한국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 마음을 나

누면서, 함께 성장하고 상생 발전해가는 협력 파트너십을 만들어 갈 것”이

라고 말하며 우리의 對아프리카 정책비전을 제시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아프리카 3국 방문은 동아프리카 3국과의 경협을 통

해 여타 아프리카 국가로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한편 2013년 주변 4

국, 2014년 유럽 및 동남아, 2015년 중동 및 중남미 방문에 이어 아프리카

까지 우리의 글로벌 네트워크 외교를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국과 아프리카,

새로운 미래를 향한 상생의 동반자가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