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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대표

접견

➊ ➋ ➌ ➎ 한빛부대 장병 격려 | ➍ 동포대표 접견

박근혜 대통령은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에티오피아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우리 동

포 대표 25명과 간담회를 갖고, 동포들이 한인회가 없는 가운데서도 화합하면서 양국 관계

많은 기여를 해온 점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이번 방문을 통해 거둔 성과를 소개했다.

또, “우리 동포 여러분들의 불편도 해소해 드리면서 권익을 신장시켜드릴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동포사회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관

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접견에는 이장규 아다마 과학기술대 총장, 김철수 명성병원장, 류환명 한국기업연합회

장, 안정은 KOICA 봉사단원 등이 참석해 에티오피아 동포사회의 활동을 소개하고, 기업경

영을 위한 여건 개선 등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동포사회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2016 박근혜 대통령 아프리카 3개국 방문기 -

에티오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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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부대

장병 격려

에티오피아 국빈 방문 이틀째인 27일 박근혜 대통령

은 남수단에 파병 중인 한빛부대 장병 15명을 초청해

격려했다. ‘남수단 재건과 희망의 빛’이라는 의미의

한빛부대는 지난 2013년 3월 이후 총 1,800여명이

파병되어 남수단 재건 및 인도적 지원, 그리고 의료지

원 등 민군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박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에 파병 장병을 직접 격려한

것은 2014년 UAE 아크부대, 2015년 청해부대, UAE

아크부대에 이어 세 번째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2월 남수단 대통령께

서 편지를 통해 한빛부대 장병들의 노고와 헌신에 대

한 고마움을 누누이 적으셨다”고 소개하며 무더위 등

열악한 상황에서 국위를 선양하고, 임무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번 격려 행사에는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여

군 장교로 임관하여 파병근무 중인 윤지원 소령, 중장

비 자격증을 8개나 취득하여 한빛부대 재건 전문가로

불리는 김상우 상사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

대통령은 장병 한 사람 한 사람과 대화를 나누며 격려

와 응원을 보냈고, 단체사진 촬영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대한민국

대표이고, 대표선수라는 마음을

가지고 지금처럼 잘해준다면

대한민국의 위상도 높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어려움이 많겠지만

남수단의 재건과 평화 정착을 위해

매진해 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