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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다
‘건설적 기여자’
UN
Sustainable
Development
Summit 2015
본회의 다음날인 9월 27일, 박근혜 대통령은 금번 유
엔 개발정상회의와 병행 개최되는 6개 상호대화 세션
중 ‘지속가능개발 달성을 위한 효과적이고 책임 있는
포용적 제도 구축’ 세션을 「미첼 바첼레트(Michelle
Bachelet) 칠레 대통령」과 공동으로 주재했다. 이 자
리에서박대통령은새마을운동경험등을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효과적인 제도 구축의
중요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또, 상호대화 주재 이후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이 주최한 기후변화 주요국 정상오찬에 참석해 기후
변화 대응 등에 관한 국제사회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신(新)기후체제가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신성장 엔진 확보를 지원하는 체제
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우리나라도 녹색기후기금
(GCF)사무국과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유치국으
로서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작년 제69차 유엔 총회 계기 기후정상회
의 재정 세션 공동주재에 이어, 금번 개발 정상회의 상
호대화 세션을 공동주재하고, 기후변화 주요국 정상들
과 오찬을 함께 함으로써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주요
의제 논의를 주도하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개발의 핵심
이슈인 제도와 거버넌스에 있어서도 건설적으로 기여
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15년간(2016-2030) 글로벌 개발 협력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는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를 채택하
기 위해 개최된 <유엔 개발정상회의>에 참석한 박근
혜 대통령은 본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2030 지속가능
개발의제’의 성공적 출범을 축하하고, 새로운 개발의
제 이행과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중견국으
로서 지속가능한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국제사
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한다는 우리 정부의 확고한 의
지를 천명했다.
박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SDGs 달성을 위한 한국의 실
천적 기여방안으로 ▲‘개도국의 소녀들을 지원하는 더
나은 삶’ 구상 ▲OECD 및 UNDP와 공동으로 구축 중
인 신(新)농촌개발 패러다임으로서의 ‘새마을운동’ 등
을 소개함으로써 개발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건설적 기
여자’로서 국제적 위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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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주요국 정상 오찬 | 20150927
유엔 개발정상회의 | 2015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