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ASEM 20년 : 성과와 미래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전체회의 1세션에서 첫 번째로 선도발언을 했다.
1세션에서는 아시아 3개국과 유럽 3개국 등 총 6개국이 선도발언을 실시했다.
프랑스 니스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으로 무고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대한 애도로 표하며 선도발언을 시작한 박 대통령은
“
우리는 20년 전 동서 냉전 종식 이후 ASEM을 출범시키면서,
‘
아시아-유럽 연대를 통한 국제평화와 공동번영
’
을 꿈꾸어
왔다
”
고 말하면서 지난 20년 동안 ASEM의 성과를 평가하고,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ASEM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세가지를 강조했다.
·
역내 자유무역, 포용적 성장, 창조혁신 확산에 추동력 제공
·
아시아와 유럽의 연결과 단합을 이끌어 내는 견인차로서 ASEM의 역할 강화
·
ASEM 운영방식 재검토
이어 박 대통령은 구체적인 실천방안 논의를 위해 지난 13년간 개최되지 못한 ASEM 경제장관회의를 내년에 한국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중국 리커창 총리와 라오스 퉁룬 시술릿 총리가 지지를 보냄으로써 브렉시트 이후
자유무역 확대를 위한 실천회의로서 ASEM 경제장관회의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으며, 동 내용은 제11차 ASEM
정상회의 의장성명(경제분야)에 반영됐다.
11th
ASEM
SUMMIT
전체회의 1세션
11th ASEM sum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