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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➋ ➌ ➍ ➎ ➏ 문화공연

우간다 국빈 방문 둘째 날을 맞은 박근혜 대통령은 정상회

담, 비즈니스 포럼에 이어 문화교류 공연 관람 일정을 소화

함으로써 양국간 협력 분야를 정치·경제에서 문화까지 확

장했다.

이 날 열린 한

·

우간다 문화교류 공연 <K-Culture in

Uganda>는 양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구

성됐으며, 이 날 공연에는 무타감바 마리아(Mutagamba

Maria) 관광야생동물부 장관 등 우간다의 주요 인사를 비롯

해 한·우간다 친선협회 회원, 현지 태권도 수련생과 부모

등 당초 예상 인원보다 많은 1,600여명이 참석해 우리 문화

에 대한 우간다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세계 5대 비보이 메이저 대회(UK B-boy Championship

2012 등)를 모두 석권하여 세계 최초로 그랜드 슬램을 달

성한 진조 크루의 비보잉 퍼포먼스로 시작된 문화공연은 우

간다 전통 댄스 라라카라카, LED 조명 기술을 활용해 탈춤

을 각색한 융·복합 공연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로는 우

간다 어린이들과 K-Spirits 시범단의 태권도 공연이 있었는

데, 태권도 품새는 물론이고 고난이도 격파를 선보일 때마다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번 문화공연을 통해 한국

문화를 처음 접해본 키토 조셉(Kityo Joseph)씨는 “비보잉,

태권도 등 공연 내내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푹 빠져 봤다”

고 소감을 전했다.

박 대통령은 “태권도는 수련인구가 1만명에 달할 정도로 우

간다 국민들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하고, “한국 정부에서

도 오늘과 같은 공연을 통해 양국 국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하나가 되는 기회를 자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번 문화교류 공연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국문화를

알리고 동시에 양국이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된 만큼, 양국

의 미래 지향적 호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6 박근혜 대통령 아프리카 3개국 방문기 -

우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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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간다

문화공연

문화예술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마음의 벽을 허물고

서로 더욱 가깝고 친근한 친구로 만들어가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 양국이 앞으로 문화교류에도 더욱 힘을 쏟아서

양국 국민들이 마음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