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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➋ ➌ 한·멕시코 비즈니스 포럼

박 대통령은 양국이 FTA 협상재개를 위해 실무협의를 개최하기로 한 것에

대해 반가움을 표하고, “최근 들어 세계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고,

기후변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글로벌 환경에 맞춰 양국의 대응 노력을 한

층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우리 함께 길을 만들

어가자.’는 뜻의 스페인어 “훈또스 바모스 아씨엔도 까미노(Juntos vamos

haciendo camino)”를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 날 오전에는 L.A.에 이어 <1:1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려 우리 기업 95개

사와 중남미 바이어 181개사가 참석했다. 또, 처음으로 K뷰티 쇼케이스 등

다양한 주제의 상담회장도 구성돼 국내기업의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 <1:1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석한 오한선 뷰티화장품 대표이사는 “통상 해외 바

이어를 발굴하는데 1~2년이 걸리는데 경제사절단으로 오면 기간이 단축된

다.”며, “현장에서 직접 바이어 얼굴을 보면서 상담할 수 있어서 신뢰를 쌓

을 수 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멕시코에서 개최된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33건, 0.86억불의 실질성

과가 창출됐으며, 앞서 미국

L.A.에서

개최된 행사의 성과를 포함해 양국 합

계 50건, 2.54억불(2,930억원)의 실질성과를 창출했다.

2016 박근혜 대통령 멕시코 공식방문기

➊ ➋ 애국영웅탑 헌화

<애국영웅탑>은 1847년 멕시코-미국 전쟁 당시 멕시코시티까지 진격한 미군에 맞서

최후까지 저항하다 순국한 소년사관생도 6명의 애국심을 기리기 위해 제작됐으며, 외

국 정상의 멕시코 방문시 공식 환영식 직전행사로 <애국영웅탑>에 헌화하는 것이 관

례이다.

애국영웅탑 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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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멕시코

비지니스 포럼

‘좋은 나무에 가까이 가는 자에게는 시원한 그늘이 드리운다’는 멕시코 속담처럼

한국과 멕시코가 서로 편안하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가 되면 좋겠습니다.

-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은 멕시코 방문 마지막 일정으

로 <한·멕시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

국 대표 기업인 400여 명을 만나 호혜적 협

력 파트너로서의 양국 기업인들간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경제협력 확대 방향을 제

시했다.

교역과 투자의 확대

전력, 교통, 수자원관리 등 인프라 분야 협력 강화

문화, 보건의료, 에너지신산업 등 신산업 협력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