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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멕시코 방문의 첫 일정으로 200여명의 동포들을 만나 어려운 여건을 극복

하고, 중남미 지역을 대표하는 동포사회로 발돋움해 나가고 있는 멕시코 동포들을 격려하

고, 동포사회가 양국의 지속적인 관계발전과 교류 확대를 위한 가교역할에 적극 나서줄 것

을 당부했다. 현재 멕시코에는 건설사·지상사 주재원, 섬유업·의류업 종사자, 자영업자

등 12,000여명의 동포들과 구한말 이주 한인 후손 3~5세대 30,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1962년 국교 수립 이래로 양국의 관계를 평가하면서, “금번

순방을 통해 에너지와 인프라, ICT, 보건의료, 문화산업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실질적인 혜택이 동포사회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700만 재외동포들을

위해 맞춤형 영사 서비스 정책과 차세대 정체성 교육 지원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임

을 피력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김현욱 멕시코 한인회장은 “한인사회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민들

과 현지인 간의 사회통합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며, 대한노인협회 지부 설립 추진을 통한

전통문화 계승 활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대한체육회 지부 설립 등에 대해 설명했다.

2016 박근혜 대통령 멕시코 공식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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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➋ ➌ ➍

동포 만찬 간담회

동포

만찬간담회

한국과 멕시코는 지구 반대편에 위치해 있지만 동포 여러분께서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해 주신다면 더욱 가까운 이웃으로 함께 발전

할 수 있습니다.

- 박근혜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