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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8. · QATAR

박근혜 대통령은 중동순방 마지막 국가로 카타르를 방문, 「타밈」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에너지·건설 등 전통적 분야에서의 협력을 공고히 하는 한편, 투자 확대 및 원자력, 방산, 보건·의

료 등 새로운 성장동력 분야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중동과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정무·외교 분야에서 서로의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가자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 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2020년 월드컵을 앞두고 기반 시설 구축사업에 우리 기업

이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 개최를 위해 총 110조원 규모의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우리 기업들은 장거리 철도와 도로·교량,

하수 처리, 경기장 건설 등 45조원 규모의 사업에 입찰했거나 준비중이다. 박 대통령의 요청에

「타밈」 국왕은 “한국 기업들이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카타르 측에서도 이를 배려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두 정상은 또 카타르 항공 등 서비스 분야에 한국 청년들의 진출을 늘리고 카타르 정부 지원 환자

의 한국 송출도 추진하기로 했다.

양국은 이 날 카타르 에미리 디완 왕궁에서 개최한 정상회담에서 교육, 관광, 원전등의 분야에서

총 4건의 MOU를 체결하는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4개월 만의 만남,

양국 관계의 비상(飛上)!

2015 박근혜 대통령 · 중동 4개국 공식 방문기

박 대통령은 카트르는 에너지와 건설 등 전통적 분야에서 한국의 긴밀한 협력 파트너이자,

신성장동력 분야의 핵심 동반자임을 강조하는 한편, 한국의 <창조경제>와 카타르의 <국가비전

2030>은 상호 협력할 여지가 많으므로 협력이 다양한 분야에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금번 중동순방 마지막 방문국인 카타르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다양한 실질협력 분야

에서의 심도있는 협의를 가졌으며, 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특수 등 제2의 중동 붐을 우리의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한-카타르 정상회담 계기 체결 MOU

양측 교수요원 및 연구진의 강연, 세미나 등을 통한 연구부문 협력 증진 및 인적 교류 활성화, 외교

관 교육 프로그램에의 상호 참가 등을 통한 협력 확대 기반 마련

국립외교원-카타르외교연수원간 협력 MOU (외교부장관 - 외교부장관)

원자력 인력양성, 연구개발 협력 등을 통해 한국의 원자력 기술 우수성 홍보 및 향후 연구용 원자로

등 진출 기반 마련

원자력 인력양성 및 연구개발 협력 MOU (미래부 차관-에너지 - 산업부 장관)

관광상품기획 및 개발,, 마케팅 및 홍보협력 강화를 통해 관광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

련 및 고부가가치 의료관광 시장 등 확대

관광협력 MOU (문체부 차관 - 관광청장)

한-카타르 교육 분야 협력 네트워크 형성, 교육 분야 전문가 및 학생 교류 활성화, 교육프로그램 공

동 기획·운영 등

교육협력 MOU (교육부 차관 - 교육부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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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및 MOU서명식·201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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