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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아시아 연계성 발전’에 대한 우리 정부의 비전 설명

EU와 하반기 EU 의장국인 이탈리아가 공동 주최한 이번 제10차 ASEM 정상회의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지속가능한 성장 및

안보를 위한 책임 있는 파트너십’을 주제로 열렸다. 1996년 창설된 ASEM은 지역 간 협의체 중 최대 다수인 51개국 정상과 EU 및

ASEAN이 참여하는 정상회의로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3대 영역에서 균형적 협력을 추구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ASEM 정상회의에 참석하였으며, 국제 문제를 논의한 두 번째 세션에서 유럽과 아시아 간 연

계성(Connectivity) 강화에 대한 우리 정부의 비전을 설명했다. 이로써 박 대통령은 취임 2년 만에 APEC, ASEAN+3와 ASEM까지

국제사회의 모든 주요 지역협력 정상회의 참석을 사실상 완결하여 모든 주요 지역 간 정상회의 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외교 역량

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ASEM 참석은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국가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강화

하고 우리의 대 유럽 및 아시아 정상외교의 지평을 더욱 확대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또한 박 대통령은 ASEM 정상회의 참석 중 덴마크 총리, 프랑스 대통령, 중국 총리 등 주요 국가의 정상들과 개별 회담을 가짐으

로써 정치와 경제 양 측면에서 실리적 관계 구축을 촉진하였다.